2023년 칠레 산티아고 한인거리 빠뜨로나또 총기강도 사건 리뷰

남미여행자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남미사랑 카페. 여기에 보면 남미여행중 벌어진 사건사고들이 올라오는데 2023년 3월달 올라온 사건 중 최근들어 가장 흉악한 사건은 3명의 총기강도에게 소지품 귀중품을 강탈당한사건이다.

무엇보다 총기를 소지한 강도에게 털렸다는게 충격인데, 대사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 대사관 공지에는 이와 관련한 사건사고 내용이 없다.

또한 이 피해를 당한사람은 5분 뒤 동일한 3명의 총기강도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강탈하는걸 봤다고 하는데 이런거만 보면 치안이 얼마나 엉망이냐고 오금이 저릴 수준이다. (물론 과장이 심하다고 본다. 강도를 당한건 맞지만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또 다른 강도를 목격한다? 본인이 당한 피해를 부풀리고 나는 그나마 운이 좋았다는 위안을 위한 사람들의 심리기제가 작용한거지 진실은 아니다.)

이 사람들이 피해를 당한 곳은 베야비스타와 파뜨로나또 사이로 한인 식당과 한인마트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문제는 이 곳은 이미 대사관에서도 수십년전부터 치안 불안 위험지역이니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곳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누구도 한인식당을 가기 위해 들러야 하는 이곳에서 그닥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듯 하다.

이 곳은 코로나시기 한인 교민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총격을 당한 곳이기도 하다. 당연히 각종 강도의 대상이 되는 곳임은 물론이다.

문제는 한국인 여행자들은 칠레 산티아고에 오면 무조건 한인식당을 들르려고 한다는 점이다. 당연히 한식이 먹고 싶으니 그건 당연한건데 그렇게 위험하다고 강조를 해도 전혀 무방비다. 솔직히 겉으로는 위험해 위험해 하면서도 속으로는 나는 괜찮아 라고 행동하고 있는거다.

칠레는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급격히 치안이 나빠졌다고 항변한다. 실제로도 길거리에서 험악한 분위기와 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아이티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다. 하지만 분명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사람들 중 칠레인들도 꽤 많다.

속칭 flaite들. 칠레 경찰력이 많이 약화되고 대통령 보리치와 급진좌파 공산주의자들이 나라를 전복시키는 제1과제인 사회불안 야기 치안약화의 작업이 칠레에서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칠레인들은 불과 5년전만 해도 산티아고가 이렇게 치안이 나쁘다고 하지 않지만, 지금이 그나마 더 낫지 과거에는 더 심했다고 장담한다. 빈부차이가 심해지고 낙후된 도로 정비와 CCTV설치 순찰인력강화, 범죄자 처벌 강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이런 미개한 치안사건사고들은 줄을 이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