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가면 근교여행을 꼭 한두군데 정도 끼워넣게 됩니다. 후쿠오카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기왕 간김에 근교까지 둘러보는건 한국인들의 여행정서에도 너무 딱 알맞습니다. 거기에 유후인이라는
누구나 꿈꾸는 료칸의 천국이 있으니 없는 시간도 만들어야 할 지경입니다.
다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교통편 예약은 필수 입니다.
후쿠오카공항에서 바로 유후인으로 가시는 방법과, 일단은 후쿠오카 투어를 하고 하카타역에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서 유후인을 다녀오면 됩니다.
JR 유후인 노 모리 기차 예약 사이트
https://train.yoyaku.jrkyushu.co.jp/stop/index.html
유후인 버스 예약
https://www.highwaybus.com/gp/inbound/index
- 후쿠오카현, 유후인은 오이타현
특히 버스의 경우 후쿠오카 공항에서도 출발을 하고 가격도 JR기차보다 30% 가량 저렴하니 예산에 있어
여유가 많지 않은 분들은 버스 예매를 추천한다.
그리고 반드시 미리미리 정말 미리미리 예매를 해야 한다. 날짜가 임박해서는 이미 모두 매진상태로 계획이 어그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차로는 하카타역에서 유후인역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가는 길에 벤또와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끝내주는 차창풍경을 보면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낄 정도로 운치가 대단합니다.
유후인노모리 예매를 하시게 되면, 실제 하카타역 유인창구 혹은 무인 발권기에서 티켓을 직접 수령해야 합니다.
일본은 한국관광객들을 위한 언어 서비스가 대단히 촘촘하게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발권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2장이 나오고, 승차권과 지정좌적권 입니다. 두장을 모두 발권하고 모두 티켓팅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200엔 우리나라돈 1.2만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