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아속역에서 수완나품 공항 지하철이용 vs 택시 그랩 이용 비교

태국 도심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택시 이용보다는 지하철 이용이 훨씬 나은 선택임. 일반적으로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택시이용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수준이고, 그래서 나온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인데 이건 위험하기도 해서 또 추천하지 않음.

그래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비행시간이 애매하게 출퇴근 시간이나 금요일 저녁 등과 같이 걸린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걸 절대 추천함. 가는 시간은 택시나 지하철이나 40분정도 소요되는데 지하철은 아속역 BTS를 이용하거나, 수쿰빗 MRT를 이용하거나 모두 공항으로 가는 수완나품행 공항철도로 갈아타야 함.

그리고 구글 지도를 보면 아속역과 붙어있는 MRT 수쿰빗을 이용해서 Makkasan으로 가면 거리가 훨씬 단축되어 더 빠를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수쿰빗에서 마카산으로 가려면 Phetchaburi역으로 가서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꽤 걸려서 가는게 어렵지 않은데 그 더위에 짐 끌고 갈 생각하면 더 끔찍하고 실제로 시간도 차이가 없음.

그러니 BTS 아속역에서 Phaya Thai역으로 이동한 뒤 거기에서 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는걸 절대 추천함.

이건 러시아워시간대에 비행시간이 걸리는 경우와, 짐이 거의 없는 경우 추천이고 위탁수화물있고 핸드캐리 있고 배낭까지 멘 경우라면 무조건 그랩으로 차 호출해서 이동하는걸 무조건 추천함.

동남아 그 덥고 습한 짜증나는 기온을 아는 사람이라면 호텔로비에서 그랩 기다리다가 타고 바로 공항으로 가는거랑 걸어서 2분이라도 지하철 역으로 이동하는 그 짜증은 돈으로도 바꿀수 없는 차이임을 알 수 있음.

택시는 비용이 대략 아속역에서 수완나품공항까지 톨비 포함 500-600바트임. 그랩으로 불러도 비슷.

지하철은 다 해도 100바트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