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고르는 팁 요령 (프로m1 11인치3세대 에어22년 5세대 10세대 미니 다 쓰는 사람 피셜)

아이폰을 시작으로 애플제품은 전문가용을 제외하고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기준에서는 다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이 글을 올리는 PC는 아이맥 24인치고 아이패드는 12.9인치를 제외하고 모든 제품을 다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나 블로그에 보면 쿠팡 파트너스 링크 달고 와닿지도 않는 스펙들만 나열하면서 이거 사라 저거사라 하는 이야기만 넘쳐나는데 4가지 아이패드 시리즈를 모두 다 사용한 사람으로서 99%의 사람들에게 딱 추천해 줄 수 있다. 이글만 보고 사면 후회 없다. 내가 가장 일반적인 대한민국 사람이고 아무리 기능이 어쩌고 해도 쓰는것만 쓰는거 다 알고 유튜브 넷플릭스 보는게 주 시청인것도 다 알고 있다. 그러니 한번 알아보자.

가격이 가장 저렴한 10세대 보급형부터 알아본다.

아이패드 10세대

10세대나 9세대나 이전에 아이패드를 사용하다가 쓰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에 놀라게 된다. 쾌적하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갤럭시패드같은거 쓰다가 아이패드 10세대만 써도 왜 다들 애플 애플 하는지 놀라게 된다. 디스플레이도 레티나로 괜찮다. 그 사이즈에 보는데 아무런 문제 없다. 사실 에어나 프로로 가도 화질차이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가 없다. 그걸 느끼면 그 사람은 눈이 잘못된거다.

단점은 여기는 여전히 애플펜슬 1세대라는 점과 이 10세대를 위한 매직 키보드 폴리오가 또 별도다. 아이패드 10세대가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역시 악세사리 구매를 하면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그러면 차라리 프로로 가는데 훨씬 낫다. 그래서 아이패드 10세대는 애플 처음 접하는 입문자가 그냥 아이패드만 살 때 추천한다. 하지만 보급형치고는 다른 브랜드 제품들보다 훨씬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라이트유저 (사실상 95% 이상) 에게 첫 입문으로는 아이패드 10세대를 추천한다. 아 그리고 9세대가 라이트닝 커넥트였다면 10세대는 C타입이다.

– 일반적인 학생용 (중,고등학생,대학생)

– 애플 아이패드를 처음 구매하고 라이트하게 사용하는 사람들

– 유튜브, 인터넷서핑, 인터넷강의시청, 넷플릭스용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10세대보다 비싼 아이패드미니. 디스플레이가 더 작은데 더 비싸다. 최신 미니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제품인데 , 게임용으로도 좋고, 무엇보다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인해 독서를 할 때 문서를 읽을 때 최고다. 개인적으로도 읽는 용도로 미니 사용시간이 가장 길다. 역시 영상 유튜브 쇼츠같은 1분미만 영상들을 가볍게 보기에도 좋다. 물론 그런건 모바일로 봐야 제맛이다. 암튼 미니는 스펙이 사실상 아이패드 에어와 대동소이하다. A15칩인 반면 에어가 M1이라 에어의 퍼포먼스가 더 좋지만, 프로모션이 없는건 매한가지다. 개인적으로 에어를 살거면 프로를 사는게 맞다고 본다. 미니는 사이즈 때문에 모바일과 패드의 딱 중간이라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미니는 구매 카테고리를 따로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플펜슬2세대 사용이 가능하다.

– 일반인 독서량 많은 문서 많이 읽는 사용패턴인 사람들

– 애플병 미니에 꼿힌 사람들

아이패드 에어

사실상 계륵이다. 버리긴 아까운데 먹기도 그런. 왜냐 에어를 살바에야 차라리 프로를 사는게 난데 가격은 또 3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진짜 완벽한 계륵.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에어는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그거 살바에야 그냥 프로를 사는게 낫다. 현재 에어 5세대 스펙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랑 거의 비슷한데. 문제는 에어에는 프로모션이 없고, 페이스아이디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게 프로와 에어를 극명하게 가르는 편의기능인데 페이스아이디만 지원했어도 에어를 고민할 수 있지만 가격과 기능 모두 구매버튼을 멈추게 만든다. 다만 이 점만 빼면 아이패드 11인치 프로랑 키보드, 애플펜슬2세대 지원 등 모든게 다 호환된다.

– 프로사기에는 돈이 모자라고, 보급형 10세대는 사기 싫은 애매한 사람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12.9인치가 있는데 12.9인치는 사실상 13인치 맥북과 사이즈가 동일하다. 진짜 디자인 전문가들과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구매를 하는거 아니고서는 12.9인치를 일반인이 구매하는건 그야말로 애플병 플렉스다. 하지만 11인치는 아이패드 최신 기능을 다 누릴 수 있는데 가볍게 영상편집을 유튜브에 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다. 물론 이걸로 파이널컷이나 프리미어를 컴퓨터PC에서처럼 다루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되고 가볍게 사용한다는 개념이어야 한다. 프로가 이하 라인업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인 프로모션기능은 아이패드 일반보급형이나 에어 미니와 프로가 왜 다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프로 쓰다가 이하 라인으로는 절대로 넘어갈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응속도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게다가 페이스아이디 지원으로 지문인식을 하는게 미개한 원시시대 방법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지문인식으로 잠금해제가 얼마나 불편한건지 알 수 있다. 어두울 때 잘 안된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이제는 없어졌는데, 애플 페이스아이디는 갤럭시를 생각하면 안된다. 아예 차원이 다르다.

– 프로모션, 페이스아이디 기능을 아는 사람들

– 플렉스 할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