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제공항 터미널1에서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총 2군데가 있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더 하우스 라운지
그리고 참고로 라운지 외에도 PP카드 소지자는 세관통과 전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곳에 위치한 March2 와 면세구역에 위치한 Peroni Bar에서도 호주달러 36달러어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he House 라운지
운영시간 05:00 ~ 22:00
게이트 51-63 쪽으로 가는길 왼편으로 위치하고 있고 게이트 50 전에 있습니다. 입구가 크지 않고 노출이 적어 쉽게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서 리셉션 데스크를 만나고 라운지는 한층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뷔페식으로 간단하게 차려진 음식은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빵 디저트류 과일 요거트 에그스크램블 베이크드빈 정도가 전부입니다. 음료나 커피 역시 아주 기본만 갖춰져 있고 풀서비스바를 갖추고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샤워시설이 있다고 PP카드 어플에서 확인은 가능하지만 해당 라운지에서는 이런 안내를 해주지는 않고 샤워가능한지 물어보면 20달러 유료결제를 해야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장거리 이용을 하느라 사워실을 이용했는데 샤워시설의 위치도 별도로 있는게 아니라 라운지 남자화장실 안에 들어가면 단 한칸이 샤워실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샤워시간은 정해주지 않고 이용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30분 넘게 이용했습니다. 샤워시설은 그냥 기타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샤워장과 동일합니다. 샤워부스 세면대 드라이어기 샴푸 바디워시 로션 정도 입니다.
문제는 샤워시설관리를 하는직원이 상주하는것도 아니고 해당 담당직원은 정해져 있는데 라운지에서 식기류 정리를 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어서 해당 직원을 찾아서 샤워실 이용의사를 밝혀야 샤워실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이라 사용하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역시 PP카드 어플로 확인하면 샤워시설 이용은 추가요금 결제를 해야 한다고 안내되고 있으니 이용하시는 항공편 게이트에서 가까운 쪽 라운지를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더 하우스 라운지는 시설이나 제공되는 서비스나 지금까지 다녀본 라운지중에서도 하위권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