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항공 태국 – 싱가폴 이용 후기 (코로나 방역 주의)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 출발 – 싱가폴 창이 공항 도착 여정 후기

스쿠트항공은 저가항공으로 싱가폴항공의 자회사임.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한데 싱가폴-한국 가는 경우에도 기내식이 없고 간단한 스낵도 제공되지 않음. 물도 돈주고 사먹어야 됨.

딱 비행기편만 제공.

체크인을 인터넷 모바일로 미리 하고 나서, 공항에서 짐만 드롭하면 되어서 직원 만나지 않고도 대단히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입국심사까지 대단히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음. (물론 공항에 스쿠트항공 직원이 상주하고 있음)

태국에서 싱가폴로 가는 항공편 역시 동일한데 차이가 있는게 출발 직전과 도착 직후 기내 방역을 위해서 기내에 방역조치를 시행하는데 뿌연 약품이 기내 전체를 휘감아 버림.

관련 안내도 없이 그냥 진행되는데 승무원들도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들도 갑자기 마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뭔일인지 두리번 거리는 통에 큰일 난줄 알고 식겁했음.

그리고 태국은 입국 후 면세점을 지나 비행기를 타는 게이트로 가면 항공사 직원이 표를 검사하고 이동하는데 이동하는 게이트 앞 대기장소는 감옥처럼 막혀있음. 화장실 포함해서 격리되는데 해당 장소에서 벗어날 수 없음.

공항에서 면세쇼핑을 하고 게이트로 이동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낭패보기 십상.

또한 연착이 상당하고 멋대로 스케쥴 조정을 매우 자주한다고 함. 나같은 경우도 오전 9시 출발인데 오전 8시 45분으로 변경하더니 못타겠으면 교환 환불하라고 안내를 해옴.

일찍가면 좋아서 문제 없었는데, 황당한건 실제 비행기 탑승은 9시 15분 출발은 9시 45분정도 였음. 게다가 기체도 대단히 낡았고 심지어 에어컨이 나오는 곳은 청소를 안해서 시커멓게 내려앉아 있음.

한국오는 대형 기종도 별반 차이없었고, 저렴한 가격 이라는 메리트를 제외하고는 다시 이용할 의사가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