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아속역에서 아이콘시암 가는 방법 (BTS, ICON SIAM 셔틀보트)

한국인들이 많이 머무는 태국 방콕 아속역 인근.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라서 아속역으로 많이 숙소를 정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속역보다는 좀 더 태국왕궁가까운 쪽으로 숙소를 잡는게 이동하는데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다 가까운 거리이지만 그 무더위가 아주 잠시라도 걸어야 되는 상황에 ‘고민스럽네’ 싶을정도로 너무도 짜증나게 덥기 떄문이다.

암튼 아속역에서 아이콘시암을 가는건 어렵지 않지만 재미있다.

BTS를 타고 사판 탁신역으로 간 뒤 걸어서 Sathorn Pier로 이동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아이콘 시암으로 가는 무료 셔틀을 탈수 있는 플랫폼으로 가서 5분에 한대씩 오는 아이콘시암 셔틀을 타면 된다.

주의할 점은 아이콘시암 셔틀은 무료인데, Sathorn Pier 안쪽 1번 부두라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또 태국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운행되는 보트들이 있는데 이걸 호객행위하는 태국 사기꾼들이 있다. 어리버리하고 있으면 와서 어디가냐 물어보고 아이콘 시암이라고 말하면 알았다고 하고는 지도를 꺼내서 이렇게 이렇게 여기 저기 데려다 준다고 헛소기를 한다.

나는 아이콘 시암 간다는데 알았다고 하고는 지도를 보여준다? 사기를 치려는 의도다. 가격도 황당하게 제시한다. 20-30바트면 편도로 타고 갈 수 있는데 갑자기 1인당 300바트라고 하지를 않나, 그런데 자칫 당황하거나 말이 잘 안통하고 태국 물가를 한국과 비교하면 거저라서 그냥 생각없이 돈을 주면 낭패다.

당연히 환불이라는건 없고 그대로 사기 당하기 일쑤다. 그러니 절대로 그런 호객행위에 낚이지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익숙하고 반가운 영어로 Icon Siam Shuttel 표지를 만날 수 있다.

아이콘시암셔틀과 더불어 바로 옆 플랫폼은 아시아티크 피어로 가는 무료 셔틀 선착장도 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