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NZeTA Pending 상태가 지속되는경우 입국가능할까?

뉴질랜드로 입국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전자여행허가인 NZeTA를 발급해야 합니다. 홈페이지말고 어플로 발급하면 2023년 현재 단순경유로 공항밖을 벗어나지 않을 거면 NZD 17불 뉴질랜드 입국이면 52불이 결제 됩니다.

문제는 뉴질랜드 NZeTA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이고 이게 계속 개선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안내되듯이 빠르면 10분안에도 승인이 나는데 그렇지 않으면 최대 72시간이고 그 이상 길어질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50%는 발급 후 1시간 안에 ISSUED가 되고 50%는 언제 승인이 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그래서 공항에서 뒤늦게 신청을 해도 신청하자마자 승인이 난 경우도 있고 여행 1주일 전에 신청해도 Pending 상태인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일단 공항으로 가셔서 Pending 상태인 것을 체크인 데스크에 보여주시면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비행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항공사가 뉴질랜드 이민성에 문의를 해서 eta가 승인 되었는데 시스템상에만 Pending 이라고 표시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그대로 입국한 뒤 뉴질랜드 여행 중 승인이 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는 후기는 별로 없는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엄격하게 NZeTA가 발급되지 않으면 뉴질랜드로 입국할 수 없다는게 명문화 되어 있어서 공항에서 항공기 체크인 직원이 탑승거부하면 못타는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는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면 아마 사진문제일거 같은데 애초에 사진이나 여권스캔같은건 호주 ETA처럼 문제가 있거나 빛 반사 혹은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사진이라면 거부를 시켜서 사용자가 다시 제대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될텐데 여긴 그냥 다 통과되듯이 넘어가는데 그게 가장 큰 문제로 보여집니다.